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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페이지를 영구 박제 해주는 사이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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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온라인 자료들을 보다보면 북마크 해두고 나중에도 보고 싶은데, 삭제가 된다거나 관리자 관리를 하지 않아 사라지는 경우가 많이 있죠. 이럴때 우리는 각종 박제 사이트를 이용해서 박제 사이트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영구히 보관하는데, 이러한 인터넷 아카이브 사이트 몇 개를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을 기록해 봅니다.

archive.org

archive.org

가장 대표적인 아카이브 사이트 archive.org 입니다.

웹페이지,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 다양한 종류를 박제 할 수 있으며, 해당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박제된 웹페이지가 3,100억개 이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들이 박제 되어 있습니다.

다만 불편한점은 박제를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웹페이지가 아닌 파일(pdf 등)을 박제하기 위해서는 다운로드 받은 후 다시 업로드 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링크: Internet Archive

archive.is

archive.is

archive.is 역시 유명한 웹페이지 박제 사이트입니다. archive.org 와 마찬가지로 박제와 박제된 자료 검색이 가능합니다. 더 좋은 점은 특별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필요 없다는 점. 간단히 특정 웹페이지의 url 만 입력하면 박제 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웹페이지만 박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에 올라간 pdf 파일 등을 보관 할 수는 없으며, 내가 소유한 파일을 업로드 하는 기능도 없습니다.

링크: Webpage Archive

WebCite

WebCite

WebCite 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웹페이지 박제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를 추천하고 싶네요.

로그인 필요 없이 박제 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 url 이나 박제된 웹페이지의 ID 를 이용한 제한적인 검색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욱 좋은 것은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웹페이지가 아닌 파일들(pdf 등) 역시 파일의 주소만 알고 있으면 박제가 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WebCite

구글 웹캐시

구글은 자동으로 크롤링 된 페이지들의 스냅샷을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만약 특정 웹페이지가 사라지거나, 없어진 경우 해당 웹페이지의 url 만 알고 있다면 구글이 자동으로 저장한 스냅샷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웹캐시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웹브라우저의 주소창에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됩니다.

  •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url)
  • cache:(url)

예를 들어 triki.net 이라는 url 의 구글 웹캐시를 보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triki.net
  • cache:triki.net

다만 두번째 방법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작동합니다.

[[구글 웹캐시]]는 구글이 인덱싱한 모든 페이지를 알아서 저장해두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페이지를 직접 박제할 수 는 없습니다. 또한 구글이 해당 페이지를 다시 인덱싱 했다면 같은 주소로 접근 하더라도 갱신되어 박제된 결과물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위에서 소개한 다른 아카이빙 사이트와 달리 모든 자료가 영구히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용도와 사용 방식에 따라 다양한 박제 도구들이 존재하니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도구를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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