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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익선동] 시미시미, 소소하게 한잔하기 좋은 요리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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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국/익선동 근처에서 친구들과 정말 “간단하게” 한 잔 하려면,
  2. “시미시미”에 가보세요. 술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어요.
  3. 크흐흐 어묵탕 맛있어요.

안국역 근처에 회사가 있어서 저녁에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한잔하려고 근처의 조그만 로컬 가게들을 많이 찾는 편입니다.

최근에 익선동 쪽이 많이 뜨고 있나봐요? 몇 년전만 해도 낡은 건물들만 가득하던 곳인데, 요즘에 소소한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방문할 맛이 납니다.

최근에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시미시미라는 곳을 방문 했었습니다.

시미시미에서 간단하게 한잔

원래 이 자리에는 예전에 즐겨 가던 이자카야가 있었습니다. 돼지고기숙주볶음에 소주나 한 잔 하러 가던 곳인데, 오랜만에 다시 찾았더니 시미시미로 바뀌었더군요.

내부는 역시나 전에 있던 가게와 마찬가지로 넓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맥시멈 4명정도 같이 가면 적당할 듯. 바가 있어서 바에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익선동 103, 시미시미

바깥 테이블을 지키는 곰돌이

가게 입구에서는 직원분들이 요리를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밖에 있는 테이블을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추워서 그런지 곰돌이 한마리만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크흐흐 어묵탕

시미시미의 재밌는 메뉴판

이런저런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메뉴들의 이름이 참 재밌어서 동료한테 “목끝까지 크흐흐 어묵탕” 주문하면서 느낌 살려서 주문하라고 했더니 절대 안했습니다. 사실 그 누구라도 안하겠죠.

가격대는 다른 술집들과 별반 다르지 않고 적당합니다.

소주도 여러종류가 있고, 맥주도 있고, 하이볼도 있고, 와인도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주문해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목끝까지 크흐흐 어묵탕과 한라산 소주

주문했던 “목끝까지 크흐흐 어묵탕”에 한라산과 하이볼을 주문해서 간단하게 한 잔 했습니다. 한라산이 보통 소주 보다 조금 독해서 그런지 하이볼이 안주가 되어버렸습니다.

크흐흐 어묵탕은 먹어보니 왜 크흐흐 어묵탕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저녁에 친구들과 소소하게 한잔 하기 좋은 곳

하이볼

자리가 넓지 않고 테이블이 많지 않다는 점을 유의하시면, 소소하게 한잔하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우니 위치 잘 파악하고 가세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 익선동 시미시미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49(익선동 103번지)
  • 010-9049-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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