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저렴하고 혜자스러운 밥집, 마포돼지불백

토요일 수업이 있어서 주말에도 아침부터 일찍 학교로 가 열심히 에너지를 쏟고 있는데, 끝나면 항상 배가 고파 밥집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밥집, 마포돼지불백입니다.

마포돼지불백

서강대 앞 밥집, 마포돼지불백

서강대 정문에서 반대편으로 길을 건너 약간의 내리막 길 골목으로 내려가면 마포돼지불백 입구를 만날수 있습니다. 사실 입구는 반대편에도 있어요.

  • 영업시간: 오전 8시반 ~ 오후4시
  • 02-717-7062 / 서울 마포구 백범로 36
  • 일요일은 휴무

위치

돼지불백

서강대 앞 마포돼지불백

들어가서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직원분에게 일행이 몇명인지 이야기만 하면 돼요. 혼자서도 식사 가능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기다리면 야채가 올라간 밥과 국, 그리고 돼지불백이 인원수에 맞네 나옵니다. 혼자 가도 돼지불백 양이 어마어마해요.

콩나물, 무생채, 오뎅볶음과 김치 등의 밑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계란 후라이는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인원당 1개까지는 무료. 추가는 개당 500원입니다.

콩나물과 무생채를 넣고 자리마다 비치된 소스를 이용해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 나오는 밥 양이 적지 않은데, 보통 먹다보면 밥이 부족하거든요? 셀프바에서 밥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요(탄수화물 중독 인정합니다.).

이 모든게 단돈 6,500원.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서 이정도 가격에 이렇게 혜자스럽게 먹기 쉽지 않죠.


저렴한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반주도 가능하니 아주 좋네요.

당분간 제 토요일 점심은 여기서 해결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