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덥고 습하고 비가오고.. feat. 갈비국밥

운용사”들”과 조속한 시일내에 협의를 통해 마쳐야 할 일이 있어서 2017년 8월 23일 하루 종일 여의도에 있었습니다.

개떡 같은 날씨

근데 날을 참 잘잡아서 아주 개떡 같은 날씨를 경험했네요. 10분 간격으로 해가 떴다가 구름이 끼더니 비가 쏟아지고를 반복 하는 날씨였습니다.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차를 세워두고 거의 5개 운용사 정도와 미팅을 가졌는데, 비슷한 지역에 위치한 곳은 우산 쓰고 걸어다니면서 방문 하다보니 덥고 습하고 비오는 최악의 날씨를 경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동남아쪽 날씨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록으로 남길 사진이라도 하나 찍어둘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미팅 및 협의가 순조롭게 잘 진행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IFC 와세다야에서 한우 갈비국밥

평소에는 여의도 갈일이 없어서 식사는 뭘할까 고민하다가 일행분이 IFC에 있는 와세다야 가서 갈비국밥 먹자고 해서 순순히 따라 갔습니다.

여의도 와세다야의 갈비국밥

갈비국밥이 뭐냐고 여쭤보니 육개장 같은건데 갈비살이 들어 가있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맛은 딱 육개장 스타일이었습니다. 갈비국밥이라길래 갈비탕에 들어가는 뼈와 함께 있는 그런 고기를 상상 했는데 그건 아니고 쭉쭉 찢어진 고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만 원으로 여의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것 같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의도 와세다야에서 파는 것들

주변 다른 손님들을 보니 점심부터 화로에 고기를 굽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원래는 야끼니꾸가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고기 한 점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