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쉐라톤 호텔 이용후기 총정리

첫 마카오 여행에서 첫번째 호텔은 쉐라톤 호텔이었습니다. 쉐라톤 호텔 이용 후기를 남겨 봅니다.

쉐라톤 호텔

쉐라톤 그랜드 호텔 마카오

마카오의 쉐라톤 그랜드 호텔은 마카오 국제공항 근처 호텔촌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카오의 다른 최신 호텔 보다는 연식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죠.

공항에서 호텔까지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쉐라톤 그랜드 호텔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호텔 셔틀 버스를 타면 됩니다. 조금 혼동 할 수 있는 부분은 쉐라톤 호텔 이름이 적힌 셔틀 버스가 없다는 것. 대신 파리지앙 호텔의 셔틀 버스(핑크색)을 타면 쉐라톤 호텔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호텔 룸

쉐라톤 호텔 룸

쉐라톤 호텔의 룸은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아주 깔끔합니다. 경치도 괜찮습니다.

콘센트

해외 여행 갈때 사실 콘센트가 별 것 아닌데 신경 쓰이잖아요. 마카오는 기본적으로 220볼트라서 전압은 신경 안써도 됩니다.

쉐라톤 호텔의 룸에는 구형 콘센트와 우리나라 전자제품 전선 케이블을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케이블이 모두 달려 있습니다. 콘센트와 관련해서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됩니다.

체크인

호텔에 도착하면 굉장히 많은 손님들이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 있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 기다려야 합니다.

다만,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혹은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은 체크인 하는 줄이 따로 있으니 그쪽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체크인 줄이 너무 긴 경우 호텔 직원이 몇몇 손님들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다른 층으로 이동해 체크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항상 호텔 직원을 주시 하세요.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체크인과 달리 굉장히 간단합니다. 엘레베이터나 호텔 로비에 있는 우편함 처럼 생긴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박스(이름이 이게 맞는지 가물가물하네요)를 찾으세요. 그리고 룸 출입 카드만 넣고 호텔을 나오면 됩니다.

호텔 주변

마카오 전체적인 느낌이 좀 그렇긴 하지만, 이쪽 신시가지 호텔촌 쪽은 호텔 밖으로 나가면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흔한 편의점도 호텔과 쇼핑몰 밖에서는 찾아 볼수가 없어요.

공원

그나마 가볼만한 곳이 쉐라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공원입니다. 한적하게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윈 팰리스 호텔 스카이캡

윈 팰리스 호텔 스카이캡

쉐라톤 호텔에서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윈 팰리스 호텔이 있습니다. 야외 분수 공연이 유명한 호텔이죠. 산책할 겸 윈 팰리스 호텔로 이동해 스카이캡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스카이캡 이용은 무료이며, 윈 팰리스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참고사항

셔틀버스

왠만한 마카오 호텔들은 다 그렇지만, 호텔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지 않아도 왠만한 거점은 다 갈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세요.

맥도날드

쉐라톤 호텔 로비에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호텔 조식도 좋지만, 가끔은 맥모닝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다만, 맥도날드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니 꼭 현금을 가지고 가세요. 현금도 마카오 파타카와 홍콩 달러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거스름 돈은 파타카로만 줍니다.

조금 화가나지만 참아봅니다.

편의점

쉐라톤 호텔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층마다 있는 자판기에서 간단히 요기할 것들을 팔긴 하지만, 너무 비싸고 종류도 많이 없습니다.

쉐라톤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시티오브드림 호텔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이상으로 마카오 쉐라톤 그랜드 호텔 이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