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마동석과 윤계상의 범죄도시(2017) 후기

범죄도시(2017) 포스터

아으 저는 이런류의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꼭 볼수 밖에 없네요. 너무 재밌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예고편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조선족들이 거주하는 서울의 3사분면에 새롭게 등장한 조선족 조폭들이 잔인무도하게 세력을 확장해 나가면서 관내에서 벌어지는 큼지막한 사건들을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경찰들이 조폭들을 진압하는 영화.

실화라서 더욱 어두운 분위기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한 픽션이다 보니 분위기는 상당히 무겁습니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구요. 그리고 배경이 2000년대 중반이긴 하지만 여전히 비슷한 사건들이 뉴스로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사실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어두운 분위기가 많이 묻어 있습니다.

마블리의 쉴새 없이 터지는 애드립으로 마무리

하지만 이런 어두운 분위기를 열심히 중화시켜주는 것이 바로 마동석 형님의 대본인지 애드립인지 모를 툭툭 던지는 대사들입니다. 진실의 방이라든가 뭐 그런것들. 마동석 형님은 마스크하고 다르게 참 재밌는 형님이에요.


타임킬링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잔인한 장면을 조금 잘 견딜수만 있다면 그냥 보면서 열심히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재밌어요!